[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오지은이 1인 2역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9일 첫 방송된 OCN 드라마 귀신보는 형사 '처용'에서 오지은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근무하는 열혈 여형사 하선우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건 해결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시종일관 냉철하고 이성적인 모습을 보였던 하선우는 광역수사대를 떠도는 여고생 귀신 한나영에 빙의되어 여고생 특유의 유쾌발랄한 모습을 선보였다.
오지은은 웃음기 없는 심각한 표정으로 사건 해결을 향한 강한 집착을 보이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하지만 여고생 귀신 한나영(전효성 분)이 그녀가 만지작거리던 반지에 손을 대자 한나영의 영혼이 하선우에게 빙의되었고, 하선우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여고생 특유의 발랄함과 까불거림은 물론, 변화무쌍한 표정으로 영락없는 여고생 귀신 한나영을 연기하며 극에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귀신보는 형사 '처용' 3화는 오는 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오지은 ⓒ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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