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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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측 "강호동 해설, 출국 한 달 전부터 철저히 준비했다"

기사입력 2014.02.11 13:51 / 기사수정 2014.02.11 14:0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측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특별해설위원으로 나선 방송인 강호동의 준비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강호동은 지난 10일 모태범(대한항공)이 출전한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경기에서 서기철 아나운서, 나윤수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 해설위원으로 방송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8월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 태릉선수촌 편에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 만난 인연으로 성사된 프로젝트다. 강호동을 비롯한 줄리엔 강, 존박, 박성호 등 멤버들은 9일 러시아 소치로 출국해 중계방송 및 응원을 준비해 왔다.

이날 중계방송에서 강호동은 선수들에 대한 가슴 따뜻한 격려는 물론 "선수들이 제일 빠를 때 시속이 어떻게 되냐", "이렇게 부정 출발하면 어떻게 되냐" 등 시청자의 입장에서 궁금할 수 있는 부분을 질문하며 이해를 돕는 등 시청자들에게 한 발 다가선 중계로 특유의 친근함을 발휘했다는 평을 들었다.

이와 관련해 '우리동네 예체능'의 제작진 측은 "강호동은 소치로 출국하기 한달 전부터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고 그의 노력을 전했다.

이어 "강호동은 KBS 스포츠국과 자주 미팅을 가져 자신의 직무에 필요한 자료를 꼼꼼히 수집하는 등 한국에서부터 철저한 준비를 했다. 현재 4명의 MC 모두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서 응원하고 있다. KBS 스포츠 국과의 협업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를 시청자 입장에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호동은 11일 오후 9시 45분부터 중계되는 이상화(서울시청)의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경기 중계에도 참여한다. 귀국은 오는 14일 오전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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