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시청률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이번 주 종영을 앞둔 '왕가네 식구들'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10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 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왕가네 식구들'은 4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41.3%)보다 7.0%P 상승한 수치다.
이날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왕수박(오현경 분)이 고민중(조성하)을 찾아가 빗 속에서 우산도 쓰지 않은 채 민중의 차를 막아선 후 "내가 잘못했다. 정신 못 차리고 딴 짓했다. 불쌍하게 생각하고 한 번만 기회를 달라"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방송됐다.
하지만 민중은 "이러지 마라. 우린 이미 끝났다. 더 이상 당신 미워하지도, 원망하지도 않는다. 당신은 이미 나랑 인연이 끝난 사람이다"며 단칼에 거절했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는 15.9%,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13.2%, MBC '사랑해서 남주나'는 13.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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