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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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진 아나, 아사다 마오 실수 발언에 네티즌 반응 엇갈려

기사입력 2014.02.09 16:45 / 기사수정 2014.02.09 16:45

대중문화부 기자


▲ 조건진 아사다마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KBS 조건진 아나운서가 아사다마오에 건넨 발언이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네티즌 반응이 화제다.

9일(한국시간) 아사다 마오는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 출전했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부진한 경기를 선보이며 기술점수(TES) 31.25점과 예술점수(PCS) 33.82점, 감점 1점 등 64.07점을 받았다.

이날 조건진 아나운서는 변성진 해설위원과 함께 피겨 중계에 나섰다. 조건진 아나운서는 경기 전 관전 포인트에 대해 "아사다 마오의 트리플 악셀이 성공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경기에서 아사다 마오가 트리플 악셀을 실패하자 "자 이제 트리플 악셀, 아 역시 실패를 하죠"라고 말했다.

또한 "아직까지 아사다 마오가 김연아의 적수는 되지 못한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고 운을 띄운 뒤 "김연아의 점프는 그야말로 격이 다른 높이와 거리, 속도감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점프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적인 감정은 숨겼어야 했다", "공영방송인데 좀 심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반대로 조건진 아나운서의 발언을 옹호하며 "속이 다 시원했다", "우리가 왜 일본에 예의를 갖춰야 하나", "일본에서도 김연아 깎아내리잖아", "당연한 말 한 것 가지고 발끈하기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아사다마오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박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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