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사나이 헨리-천정명-케이윌-박건형 합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새롭게 합류한 천정명의 과거 군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BC 측은 7일 "기존 멤버였던 장혁과 류수영, 손진영이 이번 '번개부대' 편을 끝으로 하차하고, 새로운 멤버 4명 배우 박건형과 천정명, 가수 케이윌, 그룹 슈퍼주니어M 헨리가 합류한다"라고 밝혔다.
새롭게 합류할 신병들은 오는 2월 중순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해 기초교육을 받은 뒤 기존 멤버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천정명은 부득이한 스케줄상의 문제로 따로 신병교육을 받은 뒤 합류하게 된다.
천정명의 '진짜 사나이'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과거 그의 군생활에 화제에 올랐다. 천정명은 한 방송에 출연해 군 조교 시절 훈련병들에게 '악마 조교'로 불릴 정도로 엄격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천정명은 "연예인 출신이라 색안경을 끼고 보더라"며 엄한 조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훈련병들에게 일주일까지 적응기간을 줬다. 그땐 내 명찰을 보고 '천정명이다''라고 말해도 웃으며 봐 줬었다. 하지만 2주차부터는 '어,천정명이다''하는 순간 바로 '엎드려'라고 지시하며 행동을 싹 바꿨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천정명은 "내가 혹독하다 보니 생긴 에피소드도 있다. 군 비밀 방치 차원에서 훈련병들이 쓴 편지를 검사한다. 근데 그들 편지에 내 이름이 나왔다"며 "'정말 XX 같은 X이다. 어머니 절대 좋아하지 마세요'라고 써있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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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진짜 사나이 헨리-천정명-케이윌-박건형 합류 ⓒ MBC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