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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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슈터' 조성민, 김선형 제치고 1월의 선수

기사입력 2014.02.06 14:08 / 기사수정 2014.02.06 14:0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부산 KT의 '국가대표 슈터' 조성민이 '1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조성민은 기자단 투표로 시행한 2013-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1월의 선수'에서 총 유효 투표수 97표 중 65표를 획득하며 23표를 얻은 SK 김선형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성민은 1월 한달 동안 정규리그 12경기에 출전해 평균 29분 59초 동안 코트에 나서 14.8득점 3.1리바운드 2.2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득점에서는 국내선수 1위(전체 8위), 스틸 부문에서는 모비스 문태영(평균 2.1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3점슛 부문에서도 경기당 평균 2.25개(성공률 49.1%)로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1월 1일부터 1월 29일까지 KBL 역대 통산 최다 연속 자유투 성공 기록인 56개를 달성한 바 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조성민은 1월 국내 선수 공헌도 순위에서도 국내선수 2위, 전체 8위에 오르며 소속팀 KT가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09-10시즌 2월의 선수에 선정됐던 조성민은 4년여만에 개인 통산 두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조성민에게는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조성민 ⓒ 엑스포츠뉴스DB]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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