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5:00
경제

박노해 사진전 '다른길' 개최…티베트에서 인디아까지

기사입력 2014.02.05 08:17 / 기사수정 2014.02.05 08:17

정희서 기자


▲ 박노해 사진전 다른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노동의 새벽'으로 유명한 시인 박노해가 사전전 '다른 길'을 개최한다.

박노해 시인은 5일부터 3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사진전 '다른 길'을 연다.

이번에 전시된 사진들은 박노해 시인이 티베트, 파키스탄, 인디아, 버마,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분쟁과 빈곤 지역에서 촬영한 120여 컷의 작품들이다.

박노해 시인의 사진전은 상업광고와 기업협찬 없이 재능나눔과 자발적인 홍보로 이뤄지고 사진전의 모든 수익금은 시인의 뜻에 따라 지구마을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쓰인다.

특히 이번 사진전에는 가수 이효리와 윤도현, 배우 황정민, 배수빈, 조재현, 박철민, 방송인 김제동, 개그맨 김준현 등이 박노해 시인의 뜻과 전시의 취지에 공감해 사진 소개글을 읽어 감동을 전한다.

조재현과 김제동은 2003년 박노해 시인의 이라크 전쟁터 평화활동 모습을 보고 첫 인연을 맺게 됐고,
장현성과 배수빈은 박노해 시인이 설립한 단체 '나눔문화'와 8년째 함께 하며 소리 없이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 위한 나눔에 함께 해왔다.

또한 7년째 '나눔문화'에 함께 해온 박철민은 대학 시절 '노동의 새벽'을 읽고 충격과 감동을 받아노래극 '노동의 새벽'무대에 서기도 했다.

전시는 오는 3월 3일까지 진행되며 5, 13, 16, 24일 오후 7시에는 작가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선착순 70명. 관람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문의 02-734-1977.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노해 사진전 다른길 '디레 디레 잘 레 만느' ⓒ 나눔문화 제공]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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