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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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강신주 "힐링은 미봉책, 나의 삶은 달라지지 않는다"

기사입력 2014.02.04 10:39

한인구 기자



▲ 힐링캠프 강신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철학자 강신주가 힐링 문화에 날선 비판을 가했다.

강신주는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시청자와 고민을 나눴다.

이날 강신주는 "힐링은 미봉책일 뿐이다"면서 "제일 싫어하는 말이 힐링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신주는 "'힐링캠프'에서 주로 이야기하는 한 출연자의 고난에서 성공까지의 이야기는 단지 그 사람의 삶일 뿐, 나의 삶을 바꾸는 데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출연자들의 인생사를 듣고 자신의 삶을 바꿔보려고 해도 도무지 달라지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들은 충격을 받고 이를 위해 또 힐링에 몰입하는 악순환이 벌어진다고 했다.

강신주는 "힐링 같은 위로가 아니라 자신의 민낯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신주표 민얼굴 충격요법'을 소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강신주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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