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소속사 후배 지조 신곡 '겨울해운대' 뮤비에 지원사격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방송인이자 가수인 하하가 힙합가수 지조에 지원사격을 나섰다.

지조는 3일 신곡 '겨울해운대(feat.김예림)'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하하와의 호흡을 보여주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하하와 지조는 오는 5일 발매예정인 지조의 신곡 '겨울해운대(feat.김예림)'를 예고하듯
부산바닷가 백사장에 앉아 열심히 하자는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며 화이팅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나 지조는 MBC '무한도전' 멤버 중 어떤 멤버를 가장 좋아하냐는 하하의 의도된 질문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노홍철의 팬이라고 대답하여 서로 민망한 상황을 만들며 웃음을 줬다.

두번째 이어진 영상에서는 하하와 노홍철의 녹음실에 찾아간 지조가 자신이 팬이라고 밝힌 노홍철과의 사진촬영을 하하에게 직접 부탁하여 소속사 선배인 하하의 심기를 불편하게하며 재미를 더한다.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대표 아티스트로 소속되어있는 콴 엔터테인먼트는 2009년부터 3년 연속 프리스타일 랩 배틀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힙합 아티스트로 실력을 인정받은 국내 프리스타일 랩 최강자 지조를 올해 1월부터 새 식구로 영입하였다. 

지조는 힙합듀오 투게더 브라더스로 활동하며 2장의 싱글과 1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한 바 있고, 2013년 엠넷 힙합서바이벌 '쇼미더머니2'에서 1표차 준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개성만점 뮤지션이다.

지조가 직접 작사하고, 실력파 힙합 프로듀서 뉴올이 작곡과 프로듀싱으로 함께한 '겨울 해운대(feat.김예림)'는 지조의 임팩트 있고 전달력 높은 랩과 가사 위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김예림 특유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더해져 색다른 기대감을 주고 있다. 

이번 하하와 노홍철의 티저영상을 시작으로 평소 지조의 팬이라고 밝힌 배우 신소율이 함께 한 '겨울 해운대(feat.김예림)'의 뮤직비디오는 4일 티저영상이 공개되며,음 원 및 뮤직비디오 본편은 5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 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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