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해명 전 "진실은 거짓을 이긴다" 의미심장 글 올려

김새론 해명 전 올린 의미심장 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아역배우 김새론(13)이 술·담배 사진 논란에 대해 해명 하기 전부터 이를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새론은 지난 1일 자신의 미니홈피의 투데이 문구를 "진실은 거짓을 반드시 이긴다"는 내용으로 바꿨다. 이전까지 2년 이상 쓰던 "겸손을 배우려하지 않는 자는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라는 문구는 지웠다.

지난달 말께부터 포털 커뮤니티, SNS 등에는 김새론이 친구들과 모임을 가지며 찍은 사진 속에서 술과 담배가 있었던 것이 알려지며 김새론이 술과 담배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달 30일에는 사진 속 장소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김새론의 친구가 해명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새론은 미니홈피 투데이 문구를 바꾼 뒤, 다음날 미니홈피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음주 및 흡연 설에 대해 해명했다.

글에서 김새론은 "악플러들은 벼랑 끝으로 키보드를 두들기고 몰아세우고 공격하고 끝을 봐야 다른 곳에 관심을 돌리겠죠. 반응이 없으면 재미가 없을 테니까요. 제가 그동안 바르게 살아왔다면 믿는 사람들은 믿어줄 것이고 절 몰라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들은 좋은 말이든 진실이든 들으려 하지 않을 거예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새론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확인 결과 사진 촬영된 당시 김새론은 부모님의 동행 하에 친구 집을 방문했고 다른 친구의 아버지 역시 동석해 계셨으며 문제가 될 만한 상황은 절대 없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해 영화 '아저씨', 드라마 '여왕의 교실' 등에 출연했다. 오는 3월 개봉되는 영화 '만신'에서 '김금화'의 아역을 맡는 등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새론 해명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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