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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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시청률 소폭 상승, 일요 예능 1위 '굳건'

기사입력 2014.02.03 07:23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3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 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1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17.4%)보다 0.2%P 상승,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 자리를 굳건히 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서권순과 이시은이 '사랑과 전쟁'의 시월드 재연에 나섰다. '시청률의 제왕' 코너에서 이시은은 허안나와 바람이 난 이상훈의 본처 역할로 등장했다. 아이를 업고 나타난 이시은은 이상훈에게 매달리라는 박성광의 요구에 이상훈의 바지를 잡고 애원했다.

하지만 이시은은 이상훈이 가고 시어머니 이희경이 나오자 "내가 며느리라고 어쩌라고"라면서 전혀 다른 면모를 보였다. 박성광은 이희경을 하차시킨 뒤 서권순을 무대로 등장시켰다.

서권순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친정에서 그따위로 가르쳤느냐", "내가 왜 네 시어머니냐. 아들도 못 낳은 주제에", "너만 아니었으면 우리 아들 더 좋은 여자랑 결혼할 수도 있었어"라고 매섭게 몰아붙였다.

서권순은 급기야 입에 물을 넣고 이시은을 향해 뿜어버렸다. 이시은은 서권순의 시집살이에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벌벌 떨며 '사랑과 전쟁' 속 시월드를 완벽 재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개그콘서트 ⓒ KBS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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