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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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풀타임' PSV, 발베이크 원정서 완패

기사입력 2014.02.03 04:0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PSV아인트호벤의 2연승 도전이 무위로 돌아갔다.

PSV는 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발베이크 만데마르케스스타디온에서 벌어진 '2013-2014 에레디비지에' 21라운드에서 RKC 발베이크에 0-2로 패했다.

이번 결과로 PSV의 실낱 같은 희망도 사라졌다. 당초 AZ알크마르를 1-0으로 누른 기세로 2연승을 노렸던 PSV는 오히려 패배를 기록해 7위로 순위 하락했다. 박지성 역시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공수고리 역할을 도맡았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날 PSV는 속도를 가미한 공격진을 구축했다. 나르싱과 디페이 등이 선발 출격했고 박지성도 모습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특유의 활동량을 앞세워 공수에서 넒은 활동반경을 선보였지만 팀의 약세 속에 '센트럴 팍'의 효과는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선제 실점은 후반 8분에 나왔다. 발베이크 주축 공격수 에벤데르 스노가 절묘한 페인팅 동작에 이어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해 기선을 제압했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스노가 또 한 골을 터트리면서 PSV는 무너졌다.

[사진=박지성 (C) Gettyimages/멀티비츠]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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