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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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김인권, 치즈 먹방+인지도 굴욕 '웃음'

기사입력 2014.02.02 22:29 / 기사수정 2014.02.02 22:3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김인권이 치즈 먹방과 인지도 굴욕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황해' 코너에서는 김인권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인권은 정찬민과 이수지가 일하는 보이스피싱 업체의 회장님으로 분해 김성원, 윤한민의 경호를 받으며 등장했다. 이어 험악한 표정으로 치즈를 씹어 먹으면서 치즈 먹방을 선보이다가 김성원과 윤한민이 계속 치즈를 주자 "느끼해"라고 짜증을 부렸다.

치즈 먹방을 마친 김인권은 "이래가지고 밥 빌어먹고 살겠니. 나 잘 봐라"면서 직원들에게 보이스피싱 시범을 보여주겠다고 나섰다.

김인권은 전화가 걸린 홍순목에게 "제사상 대행업체다. 저희 업체에서 제사상을 차리시면 사은품으로 국민배우가 나오는 영화를 영화표를 드린다"고 말했다. 홍순목은 영화표라는 말에 혹해 어떤 배우가 나오는지 물었다.

김인권은 "김인권이다"라고 말한 뒤 자신이 출연한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광해', '해운대' 등을 쭉 언급했다. 하지만 홍순목은 각 영화의 주연배우만 알고 김인권은 몰랐다. 인지도 굴욕을 당한 김인권은 "보이스 피싱은 나랑 안 맞는 거 같아"라며 결국은 포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인권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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