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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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일녀' 김민종, 부엌 사수 포기하고 자진하차 '폭소'

기사입력 2014.01.31 11:21 / 기사수정 2014.01.31 11:21



▲사남일녀 김민종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부엌에 남 다른 애착을 드러내던 김민종이 부엌에서 '자진하차'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31일 설을 맞아 방송되는 MBC '사남일녀'는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에 사는 새로운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첫 번째 이야기를 공개한다.

김재원과 부엌쟁탈전을 벌일 만큼 부엌사수에 몰두했던 김민종이 자진해서 부엌에서 나오면서 그 이유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음식을 하는 모습이 아닌 음식을 나르는 김민종의 모습이 포착돼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솥뚜껑을 잡고 앞치마를 두른 형 김민종을 그윽하게 바라보고 있는 김재원. 김민종은 무언가 할 말을 잃은 듯 한 곤란한 표정이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김민종과 김재원, 정은지는 남해에서의 첫날 물메기 손질에 당첨됐다. 김민종은 칭찬세례를 받는 김재원, 정은지와는 달리 손질한 고기 조차 제대로 못 널어 아빠의 구박을 받았다.

결국 김민종은 "난 떡국이나 끓이러 가야지"라면서 마을 어르신들께 대접할 50인분 떡국을 끓이러 마을회관으로 향해 명예회복을 위한 음식장만에 열을 올릴 예정이다.

하지만 물메기 손질을 다 하고 마을회관에 도착한 김재원과 정은지는 형 김민종의 음식장만 모습을 보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이에 김민종은 "아, 얘네들 피곤하네"라며 부엌을 빠져나가 현장을 웃음바다에 빠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부엌에서 손을 털고 나온 김민종은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의 사랑을 독차지 할 수 있을지, 김민종이 그토록 애착을 가진 부엌에서 자진해서 나오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는 설 특집으로 31일 밤 8시 35분에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i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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