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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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이대호 "후쿠오카의 영웅 되고 싶다"

기사입력 2014.01.29 15:33 / 기사수정 2014.01.29 15:3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명문팀에서 우승의 꿈 이루겠다.”

‘빅보이’ 이대호는 29일 후쿠오카 야후돔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 입단식에 참석했다.

이날 이대호는 “명문팀에 입단하게 돼서 영광이다. 좋은 팀에 입단했으니 팀에 보탬이 되어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승할 수 있는 팀이라 선택했다. 또 소프트뱅크는 팬도 많고 전력이 좋은 팀이다. 내가 바라온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며 “후쿠오카의 영웅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대호는 “홈런은 많이 치고 싶다. 목표는 30개 이상”이라면서 “감독님이 믿고 1루에 내보낼 수 있도록 전지훈련에서 수비 연습도 많이 하겠다”며 다가오는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2001년 한국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이대호는 2011년 시즌 후 일본으로 떠났다. 오릭스에서 2년간 4번타자로 활약한 그는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행사, 소프트뱅크와 2년 83억에 계약을 체결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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