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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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이샘-은지, 자필편지 통해 작별인사 "응원해주세요"

기사입력 2014.01.29 11:16 / 기사수정 2014.01.29 11:16

김영진 기자


▲ 나인뮤지스 이샘, 은지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를 탈퇴하게 된 멤버 이샘과 은지가 자필편지로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이샘과 은지는 29일 나인뮤지스 공식팬카페를 통해 친필 편지를 공개했다.

이샘은 "저희 나인뮤지스가 앨범 '글루'의 마지막 음악방송과 팬미팅을 가졌어요. 저는 사실 그날 하루는 정말 마음이 싱숭생숭했구요. 그 팬미팅이 제가 나인뮤지스 멤버로서 여러분과 갖는 마지막 팬미팅이었거든요"라며 "많이 아쉽고 지금의 헤어짐이 많이 슬프지만 이제는 나인뮤지스의 이샘이 아닌, 이현주라는 한 사람의 인생에서 제가 추구하는 다음의 가치를 위해 지금의 아쉬움과 슬픔을 견뎌보려해요"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개인적으로 정말 오랜시간 신중하게 생각했고 회사와 협의하에 어렵게 내린 결론이니 우리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해요"라며 "저에게 이미 가족같은 저희 나인뮤지스 친구들 동생들, 늘 지금처럼 사랑하고 응원해주세요"라며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은지는 "다사다난하고 그렇기에 추억이 많은 나인뮤지스. 항상 '함께하자!'를 얘기하던 멤버들에게 끝까지 함게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라며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무대에 설 수 있어서 행복했고, 8명의 친구들 때문에 든든했고 200만 마인 덕분에 따뜻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편지를 읽고 계신 여러분도 제 선택을 이해해주시고, 앞으로의 미래를 응원해주시고, 다시금 굳건해져 여러분 곁을 지킬 나인뮤지스를 끝까지 아끼고 사랑해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지금까지 나인뮤지스 은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삿말을 전했다.

앞서 같은 날 나인뮤지스 소속사인 스타제국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멤버 이샘(본명 이현주), 은지(박은지)가 4년간 몸담았던 소속 그룹 '나인뮤지스'에서의 공식적인 졸업을 선언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나인뮤지스의 두 졸업 멤버 '이샘'과 '은지'는 보다 다양한 방면에서의 개인 활동을 원하는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졸업을 결정, 졸업 후에도 소속사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유지하며 한솥밥을 먹을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나인뮤지스 이샘, 은지 ⓒ 엑스포츠뉴스 DB, 스타제국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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