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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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6회 출전' 이규혁, 소치동계올림픽 기수 선정

기사입력 2014.01.28 18:24 / 기사수정 2014.01.28 18:2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빙속의 맏형' 이규혁(37, 서울시청)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 기수로 나선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이사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단 71명과 임원단 49명 등 총 120명을 파견하기로 확정했다.

특히 선수단 기수로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규혁을 선정했다. 이규혁은 지난 1991년 13세의 나이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1994년 릴리함메르 동계올림픽에 첫 출전한 그는 이후 5번의 올림픽에 도전했다.

세계선수권을 비롯한 각종 대회를 휩쓸었지만 올림픽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규혁은 5번의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아직 단 한 개의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비록 메달 수확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소치동계올림픽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총 6회 올림픽에 출전하는 기록을 남겼다. 이규혁은 결과를 떠나 올림픽에 6회 출전하는 위업을 달성해 많은 이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단의 맏형인 이규혁은 이번 대회 기수로 소치에 입성한다. 스키점프의 최흥철(33, 하이원)과 컬링의 신미성(36, 경기도청)은 남녀 주장을 맡는다.

한편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 본진은 다음달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이규혁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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