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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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캠프 합류한 오승환 “형이라고 불러다오”

기사입력 2014.01.28 05:28 / 기사수정 2014.01.28 06:5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형이라고 불러.”

일본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한신의 새로운 외국인 오승환이 27일 오니카와 기노자 구장에서 시작된 합동 자율 훈련에 참가해 젊은 선수들과 달리며 처음으로 함께 땀을 흘렸다”고 전했다.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괌에서 45일 동안 머무르며 몸만들기에 열중해온 오승환은 지난 23일 일본으로 출국, 24일 전지훈련이 진행될 오키나와에 입성했다.

한신의 공식 전지훈련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지만, 신인선수가 주축이 된 '자율 훈련조'는 이보다 훈련에 돌입한다. 오승환은 자원에 조기 캠프에 합류했다. 이를 두고 일본 언론은 외국인선수로서는 이례적인 ‘조기 훈련 합류’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기사에 따르면 오승환은 자율 훈련에 앞서 동료들 앞에서 인사를 한 후 “‘형’이라고 불러 달라”며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오승환은 “전체적으로 선수단에 힘이 있으며, 분위기도 좋았다”고 첫 자율 훈련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오승환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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