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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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2' 윤후, 밥투정 하는 동생에 눈높이 교육 '감동'

기사입력 2014.01.27 01:44 / 기사수정 2014.01.27 01:44

대중문화부 기자


▲ 아빠 어디가2 윤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아빠 어디가2' 윤후가 9살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섬세한 배려와 눈높이 교육을 선보였다.

윤민수와 윤후 부자는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김진표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윤후는 김진표의 아들 민건이가 밥을 먹지 않겠다고 투정을 부리다가 방으로 들어가자 "내가 데려오겠다"며 민건이에게 향했다.

윤후는 민건이에게 "옛날에 밥이 없는 나라가 있었어. 사람들이 그냥 태어나자마자 죽어버리는 거야. 그래서 농부들이 밥을 만들어준거야. 그러니까 먹어야겠지?"라고 즉석에서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뛰어난 순발력과 상상력을 보여줬다.

민건이는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하자, 윤후는 "그럼 딱 네 번만 먹어봐. 그럼 머리가 안 아파"라며 동생 민건이를 들어올려 식탁까지 데려다줬다. 윤후의 정성어린 노력에 민건이는 식탁에 앉아 밥을 먹기 시작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아빠 어디가2' 윤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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