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박근형과 차화연이 '사랑해서 남주나' OST 작업에 참여했다.
24일 제작사 아이윌미디어에 따르면 두 사람은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 제작 아이윌미디어) OST '얼굴'에서 듀엣 호흡을 맞췄다. '얼굴'은 내달 초 음원공개를 앞뒀다.
'얼굴'은 1975년 가수 윤연선이 발표한 곡으로, 박근형과 차화연은 드라마 분위기에 맞게 애틋한 감성을 살려 곡을 리메이크했다.
'사랑해서 남주나'에서 풋풋한 황혼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두 사람은 최근 교제 사실이 가족들에게 알려지며 갈등에 휩싸인 상황이다. 이를 대변하듯 노년기에 찾아온 사랑이지만 그 기쁨을 마음껏 누릴 수 없는 마음의 고통을 담아냈다.
두 사람의 OST 작업 참여는 데뷔 후 첫 가창임에도 수준급 노래실력을 뽐냈다. 녹음하는 과정에서 감정선을 살리는 데 일품인 목소리에 스태프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이러한 호평에 박근형·차화연도 만족스럽게 작업을 마쳤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사랑해서 남주나 ⓒ 아이윌 미디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