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에서 온 그대 12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별에서 온 그대' 12회에서 유인영의 살인 사건 결말이 밝혀졌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2회에서는 한유라(유인영 분)의 살인사건과 관련해 유석(오상진)이 이재경(신성록)을 찾아갔다.
이날 한유라와 어떤 사이였냐고 묻는 질문에 이재경은 한유라와의 마지막 날을 떠올렸다. 그날 밤, 이재경은 한유라를 따로 불러냈고, 두 사람은 방 안에 같이 있게 됐다.
한유라는 이재경에게 "오빠 전부인은 벌 받아 마땅해. 난 절대 오빠 배신하는 일 없을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경은 한유라에게 "그래 난 알아. 넌 나 배신 못해"라고 말한 뒤 한유라에게 술을 권했다. 술을 거부하는 한유라에 "괜찮아, 무알콜이야"라며 그녀를 달랜 재경은 의미 모를 표정을 지었다.
한유라는 "오빠. 이거 무알콜 맞아? 나 왜 취하는 느낌이 들지?"라고 물었고 이재경은 "취하는 거 아니고 마비가 오는 거야. 너는 곧 손발에 힘이 없어져서 제대로 못 걸을 거고 혀가 마비되고 곧 잠에 빠져들 거야. 네가 줄곧 먹던 수면제와 같은 성분이라서 나중에 검출돼도 니가 먹던 거라고 생각하겠지. 그냥 넌 자살로 생을 마감한 연예인이라고 말하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한유라는 방을 빠져나가 폭죽놀이가 시작된 선상으로 나왔다. 마취약 때문에 비틀거리던 한유라는 이재경의 수행비서(이이경)가 밀치자 배 위에서 떨어지고 말았고, 결국 사망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별에서 온 그대 12회, 신성록, 유인영 ⓒ SBS 별에서 온 그대 12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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