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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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MBC 다큐 '철의 꿈', 세계 3대 영화제·뮤지엄 동시진출

기사입력 2014.01.23 11:39 / 기사수정 2014.01.23 11:3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울산MBC는 ㈜경픽쳐서와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 '철의 꿈(Dream of Iron)'이 '2014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부문과 뉴욕현대미술관(MoMA: Museum of Modern Art)에서 열리는 다큐멘터리 포트나잇(Documentary Fortnight: MoMA's International Festival of Nonfiction Film and Media)에 선정돼 2월 한 달 동안 유럽과 북미 두 대륙에서 순차적으로 상영된다고 23일 밝혔다.

'철의 꿈'은 거대한 산업 인프라 스트럭쳐가 구축된 포스코와 현대 중공업으로 상징된 한국 산업화의 정점에 대한 영상이다. 한국산업화의 본고지 울산에서 발견된 세계적인 문화유산 '반구대 암각화'의 고래 그림과 선박의 비슷한 형상에서 연결고리를 찾아냈다.

이러한 비주얼적인 연결고리를 통해 첨단기술과 고대기술의 대비, 선박의 거대한 규모에서 느껴지는 비주얼적인 숭고함, 신성시되던 고래에 대한 열망의 결정체 선박을 만들어내는 전세계적인 첨단 기술을 발전시켜 살아가는 우리네 모습을 담았다.

울산MBC의 박치현 프로듀서(편성콘텐츠국장)가 공동제작에 참여한 작품으로 박 프로듀서는 1985년부터 울산MBC 기자와 PD로 활동해온 베테랑 프로듀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철의 꿈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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