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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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잡' 개봉 4일 만에 2570만 달러…북미 박스오피스 2위

기사입력 2014.01.22 18:52 / 기사수정 2014.01.22 20:18

이준학 기자


▲넛잡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3D 애니메이션 '넛잡: 땅콩 도둑들(이하 넛잡)'이 연일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한국영화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넛잡'의 배급사에 따르면 '넛잡'은 20일(현지시간) 기준 개봉 4일만에 257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둬들였다. '넛잡'의 흥행수익은 기존 한국영화 최고 기록이었던 '디워'의 최종매출인 1098만 달러를 넘어선 기록이다.이는 미국 전역 3427개관에서의 개봉 효과와 전 세계 120개국 선판매까지 확정 지은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스오피스모조(www.boxofficemojo.com)에 따르면 '넛잡'은 개봉 첫날인 17일 북미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하여 다음날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19일에는 2위로 올라서며 무서운 기세로 흥행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마틴 루터킹 데이 연휴였던 20일 627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2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

'넛잡: 땅콩 도둑들'은 개봉 전부터 이미 미국 NBC '투데이쇼'에서 "2014년 최고의 패밀리 무비" 등의 호평을 받아왔다.

'넛잡'은 한국의 제작사가 캐나다 기술진과 협업을 통해 완성한 국산 애니메이션 영화로 사고뭉치 다람쥐 설리와 친구들의 기상천외한 땅콩털이 대작전을 담은 3D 애니메이션이다. 오는 29일 국내 개봉.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넛잡 ⓒ 싸이더스 픽쳐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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