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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데뷔 17주년 미니앨범 '1999' 발표…복고의 진수

기사입력 2014.01.22 09:44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혼성그룹 코요태가 새 미니앨범 '1999'를 22일 정오에 발표한다.

코요태의 새 미니앨범 '1999'는 코요태 스타일, 코요태 사운드란 말이 생겨날 만큼 K-POP DANCE SOUND의 중심을 지켜온 코요태 다운 스타일과 사운드를 겸비했다.

타이틀곡 '1999'는 프로듀서 겸 작곡가인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흥겨움은 물론 추억으로의 여행까지 겸비한 사운드와 가사가 조화됐다. 안혜경이 라디오 DJ 스타일로 녹음한 내레이션을 곡 중 삽입했다.

두 번째 트랙 '너 까지 왜 그래'는 작사, 작곡, 편곡을 모두 작곡가 '물 만난 물고기'가 담당했다, 신지의 보이스와 기타리스트 정수완의 유려한 플레이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세 번째 트랙 '눈이 내려와'와 지난 해 12월 발표한 4,5번째 트랙 '안아줘요'와 '이 겨울이 가도'는 코요태의 겨울이야기라는 새 미니앨범 '1999'의 앨범 통일성에 한 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앨범 곳곳에는 코요태 다움, 코요태 스타일과 사운드가 묻어나 있으며 김종민, 신지, 빽가 세명이 이루어내는 조화와 함께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코요태 속에서 자신을 드러내고 있다.

코요태의 세 멤버 김종민, 신지, 빽가는 새 미니앨범 '1999'에서 복고패션의 원형질을 보여주고 있다. 신지는 무표정에 가까운 표정으로 큰 잠자리 안경을 낀채 꽃이 만발한 점퍼를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타이틀곡 '1999'에 걸맞은 복고 스타일링을 소화하고 있다. 또한 앞머리를 풍성하게 부풀린 헤어스타일에 빵떡모자와 함께 털이 수북한 점퍼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이미지와 함께 촌스런 핑크 타이즈와 과거 유행하던 스노우진 치마위에 프릴이 가득한 니트 패션을 한 채 '복고 포즈'의 정수를 보여준다.

또한 빽가는 인조양털 청재킷과 2대8 가르마의 헤어스타일로, 김종민은 구하기도 어려울 것 같은 알록달록한 점퍼와 헤어밴드를 착용하고 일명 '뽀그리' 파마와 '철이와 미애'의 철이를 연상시키는 동그란 선글라스까지 갖춰 그야말로 '복고의 원형질'을 보여주고 있다.

코요태의 새 미니앨범 '1999'의 동명 타이틀곡 '1999' 뮤직비디오에는 HOT 부터 룰라와 김건모, 서태지와 아이들, 터보, 클론, DJ DOC와 디바, 현진영까지 한 시대를 풍미한 슈퍼스타들의 모든 댄스가 코요태의 '1999' 뮤직비디오에 모두 담겨 있다.

또한 코요태의 '1999' 뮤직비디오는 과거 가사의 스토리 라인을 충실히 따라가며 전개되는 뮤직비디오 방식에 CG와 함께 유쾌하게 펼쳐지는 멤버들의 연기가 더해졌다.

코요태는 1999년 1월 1집 앨범 '고요태(高耀太)' 발표 이후 17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데뷔곡 '순정'을 비롯해 '미련', '실연', '비몽', '패션', '디스코왕' ,'빙고', '투게더', '굿굿타임', '했던 말 또 하고', '헐리우드' 등 다양한 곡을 발표했다.

한편 코요태는 오는 24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타이틀곡 '1999'로 컴백을 알릴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코요태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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