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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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복귀작 '역린'…한비자가 말한 군주의 약점 또는 노여움

기사입력 2014.01.21 23:17 / 기사수정 2014.01.21 23:19

대중문화부 기자


▲ 역린 포스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현빈의 복귀작인 영화 '역린'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21일 '역린'의 제작사는 포스터와 함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극중 현빈은 조선의 임금 정조 역을 맡았으며 정재영, 조정석, 한지민 등도 함께 출연한다.

공개한 포스터에는 '정조 1년, 사도세자의 아들이 왕위에 오르니 역모가 끊이지 않았다'는 의미심장한 문구와 함께 강렬한 눈빛을 하고 있는 현빈의 모습이 보인다. 티저 예고편에서는 왕의 침전 존현각으로 뛰어드는 자객들과 사도세자의 아들로 암살 위험에 시달리는 정조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역린'(逆鱗)은 중국 사상가 한비자의 저서 세난편에서 유래한 말로 용의 목에 거꾸로 난 비늘을 말한다. 군주를 용에 비유하여 용의 목 아래에 있는 역린을 건드리면 사람을 죽인다는, 군주만의 약점 또는 노여움을 가리키는 말이다.

현빈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사극 '역린'은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5월 개봉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역린 ⓒ 롯데엔터테인먼트]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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