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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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공룡' 샘해밍턴 "공룡CG와 연기, 리액션 힘들어"

기사입력 2014.01.21 15:48 / 기사수정 2014.01.21 15:4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다큐멘터리의 프리젠터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샘 해밍턴은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다큐스페셜-1억년: 뿔공룡의 비밀'(이하 뿔공룡의 비밀) 기자간담회에서 "섭외가 들어왔을 때 궁금증이 많았다. 어떻게 찍어야 할 지 고민도 많이 했다"고 입을 열었다.

시청자들을 공룡의 세계로 안내하는 프리젠터로 나선 샘 해밍턴은 "함께 연기하는 상대방이 없어서 얼굴 연기나 리액션이 생각 보다 백 배 , 천 배 더 힘들었다. 일반 사람과 연기하는 것보다 힘들더라"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그는 추운 날씨 속 얇은 옷만 입고 육식공룡(CG)에게 쫓기는 신을 찍는 등 힘겨운 야외촬영을 이어나갔다. 샘 해밍턴은 "촬영할 때마다 날씨가 추웠다. 넘어지고 다치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생각보다 영상이 잘 나와서 마음이 뿌듯하다. 감동 받았다. 내 역할은 크지 않다. 스태프들과 제작진들이 열심히 해서 잘 나오지 않았나 싶다"며 겸손해했다.

'뿔공룡의 비밀'은 한국에서 발견된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화석을 포함, 세계 곳곳에서 발굴된 공룡화석에 관한 최근 연구결과를 통해 뿔공룡이 살았던 생태환경과 성공적인 진화 과정을 밝히는 작품이다. 방송인 샘 해밍턴이 프리젠터 역할을 맡았다.

제작진은 백악기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뉴질랜드에서 실사촬영을 진행했다. 기존 HD 영상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4K 카메라로 공룡시대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생태계를 담았다.

1월 27일과 2월 3일 오후 11시 15분 2회에 걸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뿔공룡 샘해밍턴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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