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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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트러블메이커와 섹시 콘셉트 대결? 부담스러워"

기사입력 2014.01.21 14:00 / 기사수정 2014.01.21 15:01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코요태가 트러블메이커(현승, 현아)와 같은 섹시 콘셉트 무대를 직접 하기에는 부담감이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혼성그룹 코요태(김종민, 신지, 빽가)가 21일 오후 1시 서울 서교동 '잭 비 님블'에서 데뷔 17주년 미니앨범 '1999' 발매 프레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코요태 멤버들은 최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혼성 그룹이 없었는데, '섹시 콘셉트'를 내세운 트러블메이커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말에, 신지는 "요즘 가요계에는 혼성 그룹이 없는 것 같다. 피처링 개념으로의 혼성은 유효하지만 혼성 그룹 자체는 굳이 필요 없는 상황인 것 같다"며 "트러블메이커 친구들은 우리가 할 수 없는 부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섹시 콘셉트를 할 생각은 없다. 나 자체가 무대에서 섹시 울릉증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내가 다음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그때 한 번 도전을 생각해 보겠다"며 유쾌하게 웃어보였다.

한편 데뷔 17주년을 맞는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의 새 미니앨범 '1999'는 오는 22일 발매를 앞두고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코요태 프레이데이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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