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주진모, 하지원 죽은 줄 알고 '오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주진모가 하지원이 죽은 줄 알고 오열했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23회에서는 왕유(주진모 분)가 기승냥(하지원)이 죽은 줄 알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유는 원나라에 있는 기승냥에게 서찰을 보내도 답신이 없자 점박이(윤용현)를 원나라에 보내 기승냥의 소식을 알아보려고 했다.

점박이를 만난 방신우(이문식)는 기승냥이 살아있는 줄도 모르고 염병수(정웅인)의 화살에 맞아 죽었다고 말했다.

바로 고려로 돌아온 점박이와 방신우는 왕유에게 기승냥이 타나실리(백진희)의 사주를 받은 자들의 공격을 받아 절벽 아래로 떨어져 죽었다고 전했다.
왕유는 "그럴 리 없다. 잘못 들었을 거다"라고 애써 부정하면서도 수하들이 없는 곳에서 혼자 가슴을 치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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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진모, 이문식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