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0:17
사회

국민카드 사용않는 국민은행 개인 정보 유출 확인, 추가 피해 '확산'

기사입력 2014.01.20 09:47 / 기사수정 2014.01.20 14:23

정희서 기자


▲ KB국민카드·국민은행 개인정보 유출 확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KB국민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국민은행 고객들의 개인정보도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 검찰은 신용평가사 KCB 직원이 롯데카드·국민카드·농협카드에서 1억 건이 넘는 고객정보를 유출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후 금융당국은 검찰에서 넘겨받은 자료를 해당 카드사에 모두 넘기기로 결정했다.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건 파장이 날로 커져가는 가운데 국민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국민은행 고객의 정보까지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카드사는 지난 2011년 국민은행에서 분리됐다. 당시 국민은행이 보유하던 고객 개인정보가 국민카드사로 넘어가게 됐다. 이에 국민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국민 은행 고객 정보까지 함께 유출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국민은행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피해 고객이 2천만 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KB국민·롯데·NH농협카드 등 카드사는 본인인증을 통해 피해자가 직접 유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조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고객들이 주민번호, 전화번호, 카드번호, 유효기간, 결혼여부 등의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해 추가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KB국민카드·국민은행 개인정보 유출 확인 ⓒ KB국민카드 홈페이지]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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