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혜리 실신 당시 무대 보니…정신력으로 버텨 '프로답네'

▲ 걸스데이 혜리 실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생방송 도중 실신한 가운데 당시 무대 영상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혜리는 16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썸씽(Something)' 무대를 마치고 실신했다.

혜리는 걸스데이의 'Something' 공연을 마친 후 곧바로 무대에서 쓰러져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당시 무대에서 혜리는 평소와 다름 없이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클로즈업 화면에서는 얼굴에 힘든 기색이 역력했다. 마지막 동작인 무릎 꿇고 앉아 있는 동작에서 잠시 휘청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무대 직후 실신할 정도로 몸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끝까지 이 악물고 멋진 무대를 선사한 혜리의 프로의식에 많은 누리꾼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실신 직후 혜리는 관계자에 업혀 병원으로 이송됐다. 혜리는 최근 감기 몸살로 고열에 시달렸으며, 이후 병원에서 링거를 맞으며 치료를 받았다. 

혜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괜한 걱정거리 만들게 돼서 정말 미안해요. 저 괜찮습니다! 다들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내일 씩씩한 모습으로 만나요. 다들 감기조심. 콜록콜록"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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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걸스데이 혜리 실신 ⓒ Mnet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