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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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 3월 정규 11집 발표…록 장르 도전한다

기사입력 2014.01.17 08:18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가수 왁스(본명 조혜리)가 3월 정규 11집 앨범을 발표한다.

왁스는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자리에서 "대중들이 다시 실력 있는 가수들의 음악을 많이 들어주는 모습을 보고 다시금 음악에 대한 열정이 커졌다"며 "올 한해 음반 활동과 공연을 열심히 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9일 신곡 '코인런더리(Coin Laundry)'를 발표한 왁스는, 3~4월 중으로 정규 11집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왁스는 "'코인런더리'는 앨범이 나오기 전 선 공개 개념의 싱글이었다"며 "새 앨범을 위해 1년 전부터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새 앨범에서 왁스는 록음악에 도전한다. 엄밀히 말하면 과거로 회귀하는 샘이다. 그는 1998년 도그라는 밴드의 리드보컬로 활동한 바 있다. 새 앨범에는 '코인런더리'에 참여한 '더콜링(The Calling)'출신 빌리 몰러(Billy Mohler)외에도 건즈앤로지스(Guns N' Roses) 출신 드러머가 드럼을 치는 등 호화 세션이 다수 참여해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왁스는 "이번 앨범은 밴드 음악 성격이 강한 록 베이스의 음악들이 실려 있다. 원래 내가 하고 싶었 음악들이기 때문에 더 애착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눈에 띄는 것은 '도그' 1집의 앨범 재킷 또한 '코인런더리(빨래방)'을 배경으로 촬영 됐다는 것이다.

이에 왁스는 "새 앨범을 '도그'의 연장선으로 생각했지만, 선 공개 곡과 앨범 재킷 이미지가 일치하는 것이 놀랍다. 시작부터 운명적이지 않았나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왁스는 17일 KBS '뮤직뱅크'에 출연하는 등 '코인런더리'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왁스 ⓒ 포츈엔터테인먼트 제공]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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