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38
경제

혼다 2014년형 파일럿 출시…8인승으로 변신

기사입력 2014.01.16 17:02 / 기사수정 2014.01.16 17:31

이준학 기자


▲혼다 2014년형 파일럿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혼다자동차의 대형 SUV '파일럿'이 새롭게 돌아왔다.

혼다코리아는 16일 2014년형 '파일럿'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4년형 파일럿은 강인한 외관에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추가했다. 도어 미러에 사이드 턴 시그널 램프를 추가해 운전 중 좌우 차량에 진행 방향을 알릴 수 있다. 또한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외에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차량 내부는 기존 모델에서 컵홀더가 배치되어 있었던 3열 중간에 헤드레스트와 안전벨트를 갖춘 중간 좌석을 추가해 7인승에서 8인승으로 변경됐다. 또한 운전석 및 조수석에만 적용되어 있었던 열선시트를 2열까지 확대 적용했다.

2014년형 '파일럿'은 전장 4875mm, 전폭 1995mm, 전고 1840mm이며 3.5 V6 SOHC i-VTEC+VCM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 출력은 257마력, 최대 토크는 35.4kg•m(4800rpm)이다. 공인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8.2km/l(도심 7.1km/l / 고속도로 10.2km/l)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은 "파일럿은 강력한 성능과 넉넉한 적재 공간을 갖춰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일상 주행 및 비즈니스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혼다의 전천후 차량"이라며 "2014년 모델에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주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 만족에 더욱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4년형 파일럿은 실버, 화이트, 블랙 세 가지 색상으로 구분되며, 가격은 49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혼다 2014년형 파일럿 ⓒ 혼다코리아]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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