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이 김수현에게 과거 교통사고를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그대' 9회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가 도민준(김수현)에게 자신의 아버지와 헤어지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이날 천송이는 "내가 화가 나는 건 그렇게 조금 밖에 함께 있어 주지 못할 거면, 날 그렇게 사랑하지 말았어야지. 그때 그러고 나 뛰쳐나가다가 나 진짜 죽을 뻔했다"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놨다.
이어 그녀는 "건널목을 건너가다 트럭에 치일 뻔했다. 근데 어떤 아저씨가 날 구해줬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이상하다. 분명 부딪히기 일보 직전이었는데 어느새 건너편에 가 있었다. 그 아저씨 품에 안겨서.."라며 과거 교통사고에서 자신을 구해준 첫 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또 천송이는 "그 아저씨 뭘까? 인간일까? 귀신일까? 옷은 시커매가지고 저승사자 같기도 하고..."라고 의아해 했고, 도민준은 "말이 길어지면 헛소리를 하지"라며 무신경하게 답했다.
그러자 천송이는 "그래 이해한다. 근데 이건 팩트다. 나만 본 게 아니다. 휘경이도 같이 봤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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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 SBS 방송 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