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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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PD 그룹' 탑독, 13명의 멤버수 이유 있다(종합)

기사입력 2014.01.15 17:47 / 기사수정 2014.01.15 17:48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조PD 아이돌' 그룹 탑독이 야심찬 새 앨범으로 컴백했다.

탑독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브이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아라리오 탑독'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탑독은 첫 번째 미니앨범의 곡이었던 '말로해'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13명의 멤버가 한 무대에 오르자 무대도 꽉 찼다. 거기다 탑독 멤버들의 퍼포먼스는 무대가 좁아 보일 만큼 화려했다.

탑독은 낙타 야노 키도 제니씨 비주 제로 P군 호준 서궁 곤 상도 아톰의 멤버로 구성, 총 13명의 아이돌 그룹이다. 멤버의 수가 많으면 외면 받을 멤버도 생기기 마련인데, 탑독은 개개인마다 눈길을 끌게 하는 힘을 갖고 있었다. 

멤버가 13명이나 돼서일까. 벌써 탑독은 특징 별로 나눈 마법사, 기사, 용, 사자 등의 유닛 그룹도 있다. 또한 멤버 곤이 직접 작사 작곡한 '시가렛(cigarette)'의 무대도 볼 수 있었다. 

가장 볼거리가 화려했던 건 이번 타이틀곡 '들어와(Open The Door)'였다. '들어와(Open The Door)'는 '마음의 문을 열고 내안으로 들어오라'는 메시지를 담고, 덥스텝 스타일과 슬랩 베이스 연주에 스트레이트&스윙을 오가는 리듬 변주로 재미를 더한 곡이다.

'들어와' 무대에서 탑독 멤버들은 그룹으로 나뉜 안무, 13명이 하나가 된 칼군무, 멤버 한솔의 개인 퍼포먼스 등을 선보였다. 한시도 지루하지 않는 무대의 구성은 13명의 멤버를 잘 활용한 강점이 됐다.

일각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12명의 아이돌 그룹 엑소(EXO)를 표방한 것이 아니냐 묻는다. 그러나 조PD가 만든 그룹인 만큼 힙합 색이 뚜렷했고, 퍼포먼스도 강했다. 화려한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곡과 안무가 강한 '힘'을 갖고 있었다. 

한편 탑독은 이날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첫 팬미팅을 갖는다. 이날 팬미팅은 미니 1집과 리패키지 앨범 수록곡뿐 아니라 16일 발표되는 '아라리오 탑독' 타이틀곡 '들어와(Open The Door)'와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탑독 ⓒ 스타덤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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