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말 한마디, 따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따뜻한 말 한마디' 다시 10%대 시청률에 복귀했지만 월화극 1위 자리에 다가서기에는 멀어 보인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이하 '따말')는 10.2% 시청률(전국 기준, 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9%)보다 0.3%p 오른 수치다. 그러나 월화극 1위인 '기황후'와의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학(지진희 분)과 나은진(한혜진)의 불륜으로 두 사람의 가정이 흔들리는 상황이 그려졌다.
김성수(이상우)는 이혼이 결정되고 "미안해. 내가 이렇게 엉망으로 만든 것 같아"라고 나은진에게 사과했다. 이에 나은진은 "아니야. 결혼이 한 사람 잘못으로 엉망 됐겠어. 둘 다 뭔가 잘못했겠지"라며 위로했다.
또한 송미경(김지수)은 유재학이 나은진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혼을 결심했다. 한편 유재학은 "당신이 정말 이혼을 원한다면 해줄 거야"라며 이혼을 담담히 받아들였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는 20.3%, KBS 2TV '총리와 나'는 6.5%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한혜진, 이상우, 김지수, 지진희 ⓒ SBS '따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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