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외국인선수 연봉 상한선이 폐지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오전 2014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관개정 및 규약개정, 2014년도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먼저 현행 KBO 정관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알기 쉬운 법령정비기준'에 따라 알기 쉽고 정확한 문구로 정비했다.
야구규약 가운데 FA계약 및 FA로 해외 진출 후 국내로 복귀할 경우 다년 계약을 가능하게 했다. 연봉과 계약금 지급은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외국인선수 참가활동 보수(연봉) 상한액을 폐지하고, 외국인선수에 대한 국내 구단의 보류권을 종전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했다. 기간 내에 소속 구단이 동의할 경우 국내 타 구단 이적도 가능하게 했다.
월요일에도 경기가 치러진다. 페넌트레이스 주말 경기(금토일)가 우천으로 취소될 경우 해당 경기를 월요일에 편성하기로 했다. 또한 대회 요강 가운데 개막 2연전 및 4~5월, 9~10월 일·공휴일 경기 개시시간을 오후 2시로 변경했으며 포스트시즌 평일 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6시 30분으로 조정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한국야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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