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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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앞둔 '로필3', 2014 상반기 로코 열풍 이을까

기사입력 2014.01.13 14:09 / 기사수정 2014.01.13 14:09

정희서 기자


▲ 로맨스가 필요해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솔직한 연애이야기 '로맨스가 필요해 3'가 2014년 안방극장 문을 두드린다.

최근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등 개성 넘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다. 각각의 작품들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 안에서도 다양한 시대와 소재, 배경을 활용하고 있다. 

'로필3'는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한국 알파걸들의 경쟁, 우정 그리고 사랑과 함께 2030 여성들의 리얼한 모습을 그려나간다. '로맨스가 필요해3'는 가장 현실적인 로맨스로 브라운관에 부는 '로코' 열풍에 발맞출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장영우 감독은 지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이번 '로필3'에서는 지난 시즌에 비해 직장 내 스토리가 더해져 알파걸들의 리얼한 모습과 로맨스를 그려내 여성시청자는 물론 남성 시청자들에게도 공감을 자아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직장생활을 배경으로 하지만 정서적이고 감정적인 것들을 최대한 살려 이상과 현실의 분배를 적절히 할 것이다"라고 덧붙여 '로필3' 그리는 현실적인 로맨스에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개성파 연기배우들의 열연도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소연은 전작 MBC '투윅스'의 진지한 이미지를 벗고 까칠하면서도 순수함이 숨어 있는 신주연 역할로 2014 로코퀸을 예고한다.

성준은 천재 작곡가 주완 역으로 김소연과의 좌충우돌 한집살이를 통해 점차 그녀의 마음을 힐링한다. 강태윤 역의 남궁민은 김소연의 직장선배이자 멘토로 익숙함에서 오는 리얼한 로맨스를 그린다.

또한 신예배우 왕지원은 유명 스타일리스트 오세령 역을 맡아 그 누구보다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으로 김소연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박효주, 윤승아, 박유환도 김소연의 직장 동료로 등장해 치열한 직장생활을 그릴 뿐 아니라 각기 다른 성격만큼 다양한 로맨스로 볼거리와 스토리 라인을 더욱 풍성하게 그려나간다.



'로필'은 시즌 1,2에 거쳐 특유의 감각적인 영상미와 감동을 극대화 시키는 음악, 화려한 패션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여자들의 복잡한 심리와 섬세한 감정 표현을 주인공의 내레이션과 감각적인 카메라 기법을 통해 녹여내는 것은 '로필'만의 특징이다. 이번 시즌에서도 김소연, 성준의 내레이션이 극의 몰입도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로맨스가 필요해3'가 남녀노소 공감 자아내는 리얼한 로맨스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조합으로 2014 로코 대박 행렬에 합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 CJ E&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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