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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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유이, 정일우 향한 사랑 뒤늦게 깨달았다 '뭉클'

기사입력 2014.01.11 23:18 / 기사수정 2014.01.11 23:20



▲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황금무지개'에서 유이가 정일우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뒤늦게 알아차렸다.

11일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 20회에서는 김백원(유이 분)이 자신을 밀어내는 서도영(정일우)에게 서운함을 느끼고 뒤늦게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도영은 김백원의 오빠 김만원(이재윤)이 조폭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 사실을 알지 못하도록 김백원을 수사에서 제외하기 위해 모진 말을 내뱉었다.

김백원은 영문을 모른 채 서운함을 느끼고 서도영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때 혼자 찾아간 포장마차에서는 서도영이 일년 치 어묵값을 미리 계산해놨다는 사실을 알고 더 씁쓸해졌다.

이후 집에 돌아간 김백원은 김한주(김상중)에게 윤영혜(도지원)에 대한 마음을 물었다. 김한주는 "아버지가 좀 답답한 사람이지 않니. 아버지가 영혜 아줌마 좋아하는 거 아직도 싫지?"라고 물었다.

김백원은 "아니요. 아빠 마음 알 것도 같아요. 좋아하면서도 밀어내는 마음"라고 답했다. 서도영에 대한 김백원의 마음이 사랑임을 알 수 있는 대목. 김백원은 앞서 서도영을 밀어내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독설을 쏟아내고 혼자 눈물 흘렸던 것.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린 김백원과 김백원을 항상 뒤에서 바라보며 지켜주는 서도영의 절절한 순애보가 비극적인 전개와 얽히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황금무지개' 유이, 김상중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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