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황금무지개'에서 정일우가 유이를 지키기 위해 거짓말했다.
11일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 20회에서는 서도영(정일우 분)이 김백원(유이)을 지키기 위해 김만원(이재윤)의 정체를 숨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도영은 서태영(재신)을 취조하던 중 김만원이 조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서도영은 김한주(김상중)를 풀어주고, 김만원만 남으라고 지시했다. 김백원은 영문을 모른 채 서도영에게 자신도 함께 있겠다고 나섰다.
서도영은 "그렇게 싫은 나하고 일하느라 그동안 고생했다. 이제 네 일은 끝났으니까 나머지는 내가 알아서 할게"라며 김백원에게 모진 말까지 내뱉었다.
이후 서도영은 김만원을 술집으로 데리고 갔다. 서도영은 "왜 어부라고 거짓말했어요. 당신 동생이 당신 그런 짓하고 다니는 것을 알면 어떤 충격을 받을지 생각이나 해봤어요"라며 김만원의 정체를 캐물었다.
서도영은 "조폭이라도 사소한 범죄면 내가 백원이 모르게 조용히 마무리 지을 수도 있어"라며 김백원에 대한 절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만원은 자신이 조폭 도치파 두목이었다는 사실과 그동안 저질렀던 범죄 사실을 모두 털어놨다.
이어 김만원은 "내가 한 짓 대가 꼭 치를 겁니다. 그러니까 이틀만 시간 주십시오. 이틀 후에 자수하겠습니다"라고 부탁했다. 서도영은 "좋아요 그럼 그 자수는 나한테 하세요. 설마 동생한테 자수할 생각은 아니죠? 그래야 이번 생선 밀수 건으로 정상참작 할 수 있으니까"라며 끝까지 김백원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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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황금무지개' 정일우, 유이, 이재윤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