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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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과거 장현승과의 루머 시작은 '2012년 가요대전'부터

기사입력 2014.01.10 16:53 / 기사수정 2014.01.10 17:24



▲현아 장현승 악성루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혼성듀오 트러블메이커의 멤버 현아와 현승이 악성 루머에 휘말린 가운데, 이들의 루머가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1년 12월 결성돼 타이틀곡 '트러블메이커'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파격적인 무대와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로 끊임없는 이슈를 만들어내며 가요계의 가장 '핫'한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데 성공했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이들인만큼, 활동 직후부터 이들을 둘러싼 끊임없는 소문들이 오고갔다. 사실이 아닌 내용이었지만, 각종 목격담과 인증샷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지난 2012년 가요대전의 무대 뒷모습이었다.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는 '무대 뒤에서도 손잡고 다니는 현아-현승, '현아랑 장현승 사귀는 듯' 이란 제목과 함께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활동 중 키스 퍼포먼스 등 '19금'을 연상케 하는 선정적인 안무로 논란이 됐던 두 사람은 무대 뒤에서도 다정하게 손을 잡은 채 이동하고 있어 '실제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끊임없는 오해를 받았다.

한동안 잠잠하던 루머는 10일 각종 SNS를 통해 '현아가 현승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내용이 실제 기사를 연상케 하는 형식으로 퍼져 나가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번 루머에서는 단순히 사귄다는 내용을 넘어, 부적절한 관계를 암시하는 내용까지 들어가 있기에 그 수위는 이전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다.

현아와 현승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초 루머 유포자에 대해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기사 형식으로 루머를 만들었던 것 자체가 악의적인 의도가 다분한 명예훼손이기 때문에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보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트러블메이커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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