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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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월콧 대신 체임벌린…박주영 이적 불가피

기사입력 2014.01.09 11:55 / 기사수정 2014.01.09 11:5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또 다른 스피드레이서,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아스날)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시오 월콧을 잃었던 아스날에 다시 화색이 돌고 있다.

아스날은 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영국 런던에 위치한 콜니 훈련장에서 열린 팀 훈련 소식을 전했다. 아스날측은 "체임벌린이 훈련에 복귀했다"는 멘션을 달며 체임벌린의 복귀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훈련을 지휘한 아르센 벵거 감독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다. 크고 작은 부상이 있던 주축들이 모두 복귀해 발을 맞췄다. 메수트 외질과 올리비에 지루가 정상 컨디션을 과시하며 선수단 운영에도 숨통이 트였다.

특히 체임벌린의 복귀에 고무된 모습이다.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이던 월콧이 부상으로 낙마해 걱정이 태산이었던 아스날에겐 희소식이 됐다. 월콧은 지난 5일 토트넘전에서 십자인대 파열의 심각한 부상으로 6개월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대신 아스날은 비슷한 유형의 체임벌린이 정상 복귀해 월콧의 공백을 메워 줄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한편 이날 훈련엔 박주영도 동참했다. 동료들과 스트레칭과 미니게임 등을 벌이며 몸 만들기에 주력했다. 월콧 등의 부상으로 기회를 노리던 박주영으로선 앞으로도 입지 변화엔 큰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체임벌린의 가세로 출전 기회는 여전히 잡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선두 지키기에 여념이 없는 아스날은 오는 14일 아스톤 빌라와 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체임벌린 (C)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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