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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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앙, 왜 윤형빈 응원? '임수정 사건' 분노 아직도

기사입력 2014.01.06 17:12

대중문화부 기자


파비앙 윤형빈, '임수정 사건'과 어떤 관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파비앙이 윤형빈을 응원한 것은 임수정 사건에 대한 분노를 잊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파비앙은 지난 2011년 8월 임수정 사건에 대해, 자신의 미니홈피에 "며칠 전에 뉴스 보다가 임수정 K1사건을 보고 정말 미친x들이라고 생각했다"며 "근데 방금 동영상을 보니 정말 너무 화가 난다. 3대1 나랑 해볼래. 이 돈가스 같은 x들"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임수정 사건이란 당시 여성 격투기 선수 임수정이 일본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남성 코미디언들과 불공정한 조건으로 3대 1 대결을 벌여 논란이 됐던 것을 일컫는다.

파비앙은 3년 전 일을 잊지 않고 윤형빈을 곧바로 응원했다. 'ROAD FC 14'를 통해 격투기 선수로 데뷔하는 윤형빈이 상대방 일본 선수 타카야 츠쿠다와 '임수정 사건'으로 얽혔기 때문이다.

타카야가 윤형빈이 연예인인 것을 언급하며 "종합격투기를 우습게 보는 것이 아닌가"라고 자극하자, 윤형빈이 "종합격투기 선수에 대한 꿈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게 된 계기가 예전 일본 예능인들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에 대한 분개한 마음 때문이었다"고 응수한 상황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파비앙 ⓒ 파비앙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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