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존박, 강호동 흔들며 '간신배 웃음' 작렬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존박의 '간신배 웃음'이 포착됐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39회에서는 '배드민턴 리턴즈 - 올스타 슈퍼매치'가 펼쳐진다.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 박주봉 감독은 물론 김동문, 하태권, 이동수, 유연성 그리고 더 이상 수식어가 필요 없는 '세계 랭킹 1위' 이용대까지 한 시대를 풍미하며 시간을 뛰어넘는 국보급 배드민턴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이들은 박주봉, 김동문, 이동수, 강호동, 찬성, 닉쿤으로 이뤄진 청팀과 하태권, 이용대, 유연성, 이만기, 최강창민, 존박으로 이뤄진 홍팀으로 나눠 '세기의 빅매치'를 펼친다.

그 가운데 지난 '예체능' 배드민턴 편에서 '마이 나이스 파트너'로 환상의 찰떡호흡을 과시했던 '호박커플' 강호동과 존박이 1:1 맞대결을 갖게 됐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된 두 사람의 대결은 지난달 18일 서울 화곡동에 위치한 KBS 스포츠월드에서 벌어졌다.

이날 존박은 "강호동 형 7:1로 밟아드리겠다"며 엄포를 놓으며 그 어느 때보다 강해진 드롭 공격으로 강호동의 수비를 뒤흔들었다. 이어 존박은 '간신배 웃음' 세레모니까지 펼쳐 덜덜이 존박에서 180도 바뀐 모습으로 강호동을 경악하게 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의 '배드민턴 리턴즈 - 올스타 슈퍼매치'는 강호동, 이만기, 최강창민, 존박, 닉쿤, 찬성, 박주봉, 김동문, 이동수, 하태권, 이용대, 유연성이 참여한다. 오는 7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예체능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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