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B형 위주로 확산…'건강 적신호'

▲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2일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염에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주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외래환자 1천 명당 15.3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인 외래환자 1천 명당 12.1명을 넘어선 수치다.

특히 지난주 의심 환자 가운데 7살 이상 18살 이하 환자가 1천 명당 28.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65세 이상은 4.8명으로 가장 적은 수를 나타냈다. 또한 예년의 경우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다수 검출된 데 비해, 올해 검출된 바이러스는 대부분 B형 위주로 확산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유행기간을 최대 8주로 예상했으며,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은 지금이라도 예방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평상시 기침이 나올 경우 마스크를 사용하고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에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