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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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수상소감 논란…'황금연기상' 조재현 "일일이 호명 안하겠다"

기사입력 2013.12.31 16:28 / 기사수정 2013.12.31 16:28

정희서 기자


▲ 수지 수상소감, 조재현 무표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수지가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지켜 보며 싸늘한 표정을 지었던 조재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지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에서 열린 '2013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지는 수상을 예상하지 못한 듯 긴 수상소감을 남겼다. 수지는 드라마 제작진, 소속사 스태프, 가족, 심지어 애완견에 이르기까지 고마움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고개를 숙이거나 몸을 좌우로 흔드는 모습을 보이며 카메라 앵글 밖으로 벗어나기도 했다.

당시 객석에 앉아있던 조재현과 신은경 등이 싸늘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조재현이 수지의 부적절한 태도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이에 조재현의 뼈 있는 수상 소감까지 새삼 화제에 올랐다. 조재현은 이날 '황금연기상'을 김상중과 정보석과 공동 수상한 뒤 "3명이 서 있으니 가수인 줄 알았다. 노래해도 될 것 같다"며 "3명이나 수상한 만큼 고마운 사람들을 일일이 호명하지는 않겠다"라고 의미 심장한 발언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수지 수상 소감, 조재현 무표정 ⓒ MBC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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