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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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동부 잡고 3연패 탈출…SK-모비스-LG 공동 선두로 (종합)

기사입력 2013.12.29 17:46 / 기사수정 2013.12.29 18:20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삼성이 연패를 끊어냈다. LG와 모비스는 SK와 함께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2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원주 동부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1-67로 승리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3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동준(14득점 8R)과 마이클 더니건(14득점 8R), 제스퍼 존슨(14득점 5R)과 이정석(10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연패 탈출이 시급했던 삼성은 2쿼터들어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특히 야투율이 돋보였다. 삼성은 2쿼터 10개의 2점슛을 시도해 전부 성공했다. 3점슛은 3개 가운데 1개가 림을 통과했다. 삼성은 리바운드에서도 7-3으로 앞섰다. 전반 1,2쿼터는 삼성이 38-29로 리드했다. 

삼성은 3쿼터 시작 이후 5분동안 동부의 득점을 단 4점으로 막아냈다. 그 사이 16점을 쏟아 부어 54-33까지 치고 나갔다. 동부는 두경민의 연속 3점슛과 박지훈의 가로채기에 이은 덩크슛으로 맞섰지만 여전히 10점 이상의 점수차가 유지됐다. 삼성이 3쿼터를 60-45로 앞선채 마쳤다. 

동부는 4쿼터 시작 직후 다시 추격에 들어갔다. 키스 렌들맨이 바스켓카운트로 3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이승준이 골밑 득점으로 12점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연속 턴오버가 나오면서 기세가 꺾였다. 삼성은 박재현과 더니건이 합작한 앨리웁 덩크로 70-50을 만들었다. 동부는 남은 시간동안 반전의 계기를 찾지 못하면서 삼성과의 승차가 더욱 벌어졌다.  

같은날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KT전에서는 모비스가 76-61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KCC전에서는 LG가 78-60으로 승리했다. 모비스와 LG는 나란히 20승 8패를 만들며 전날까지 단독 1위였던 SK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삼성 이동준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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