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정유미, 칠봉이와 만남 '미래의 부인?'

▲ 응사 정유미, 칠봉이와 만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응답하라 1994' 정유미가 칠봉이와 우연한 만남을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마지막 회에서는 2002년 월드컵 당시 칠봉이(유연석 분)가 정유미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칠봉이는 치킨을 사서 신촌하숙으로 오던 중 계단에서 정유미와 부딪혔다. 정유미는 "내 딸딸이(슬리퍼의 부산 사투리) 어딨어. 내가 아끼는 것인데"라며 잃어버린 슬리퍼를 찾았다.

칠봉이는 정유미의 '딸딸이'라는 얘기에 미소를 보였다. 앞서 칠봉이는 신촌하숙에서 성나정(고아라 분)이 슬리퍼를 찾으며 '딸딸이'라고 외치는 모습에 깜짝 놀란 바 있다.

정유미는 칠봉이에게 "닭 장사하세요?"라는 이야기를 건네며 새로운 만남의 시작을 알렸다. 2013년 당시 결혼한 칠봉이의 부인이 정유미일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케 하는 내용이다.

한편 마지막 방송에서는 성나정 남편 김재준의 정체가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오랜 궁금이 풀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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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응답하라 1994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