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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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고아라, 유연석에 속마음 털어놓으며 "고맙다"

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3.12.29 14:13

대중문화부 기자


▲ 응답하라 1994

[엑스포츠뉴스=박수진기자] '응답하라1994'에서 나정(고아라 분)이 칠봉이(유연석)의 연습장에 찾아와 속마음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21화에서 나정은 칠봉이 다친곳을 재발했다는 소리를 듣고 전화를 건 뒤 칠봉과 연습장에서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연습 중 나정을 발견한 칠봉은 나정과 어색하게 인사를 하게 되고 이 후 나정은 칠봉에게 다가간다. 칠봉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나정을 멈추게 한 뒤 "거기까지만"이라고 말했다.

이후 야구방망이 위에 걸려있는 글러브를 가리키며 "나정아 나 소원이 하나 있는데 저기 저거 맞추면 나 소원하나만 들어줘라, 해줄 거지?"라고 말했다.

이에 고아라는 고개를 끄덕이고 칠봉은 공을 던져 글러브를 맞춘 뒤 "나정아"라고 운을 띄웠다. 이후 나정은 칠봉을 끌어안았다. 칠봉은 나정을 보며 "너 어떻게 알았냐. 앞으로 연락은 못할 것 같다. 나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 미안"이라고 말했다.

이에 나정은 "준아 너는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서 제일로 잘생겼다"고 운을 띄운 뒤 "키도 진짜 크고 성격도 좋고. 너는 내가 이때까지 본 사람 중에서 제일로 멋지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근데 그런 너가 나를 좋아해줘서 내가 얼마나 고마웠는지 아니? 너 때문에 내가 꽤 괜찮은 사람이라는 거 알게됬다"라고 말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내를 좋아한다는 것은 내가 그래도 꽤 근사한 여자라는 거지"라며 으쓱해했다.

또한 "쭌아 만약에 나중에 내가 애를 낳으면 내 자랑할 거다. 저기 저 텔레비전에 나오는 유명한 스타가 엄마 좋아했었다고 내 억수로 자랑할거다. 쭌아 내 좋아해줘서 고맙다 너 때문에 내 스무 살이 예쁘게 기억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칠봉과 포옹을 나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응답하라1994' 화면캡처 ⓒ tvN]

대중문화부 박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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