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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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1녀' 서장훈 "첫 예능 고정출연 부담되고 어색"

기사입력 2013.12.26 17:00 / 기사수정 2013.12.26 17:00



▲ 4남 1녀 서장훈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예능 프로그램에 첫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서장훈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4남 1녀'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지 어색하다. 촬영도 처음이고 지금 이 자리에서도 말이 안 나온다"며 입을 열었다.

이날 블랙 슈트를 깔끔하게 차려입고 등장한 서장훈은 "은퇴한 뒤 게스트로 방송에 몇 번 출연했지만 고정 출연은 부담됐다.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고 우리가 이 시대에 느껴야 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생각해 동참했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어 "첫 녹화 때 많은 것을 느꼈다. 제작진이 이야기한 것처럼 있는 그대로 내 모습을 담백하게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제작진과 나머지 출연진들에게 폐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서장훈은 지난 3월 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12-13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은퇴했다.

'4남 1녀'는 4명의 형제와 외동딸이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며 가족의 의미를 보여주는 예능프로그램이다.

방송인 김구라, 가수 겸 배우 김민종, 전 농구선수 서장훈, 배우 김재원이 출연한다. 첫 번째 여자 게스트로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가 낙점됐다.

내년 1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서장훈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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