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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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한마디' 김지수, 지진희 여행 제안 거절 "동정하지마"

기사입력 2013.12.24 22:22 / 기사수정 2013.12.24 22:2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김지수가 여행을 가자는 지진희의 제안을 거절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는 송미경(김지수 분)이 사과의 의미로 여행을 가자고 한 유재학(지진희)의 제안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집으로 돌아온 유재학은 마당에 서 있는 송미경에게 "이번 주말에 여행가자. 짐은 당신이 싸라. 늘 하던대로"라며 여행을 제안했다.

그러나 송미경은 유재학의 방으로 찾아와 "이제 얘기해라. 우리 평소 습관대로 하루 일과 끝냈다. 당신이 아무 말도 하지 않길 원하는 거 같아 그냥 마쳤다. 하지만 언제까지 피할 순 없다. 추잡스럽다 내 자신이. 당신이 뭐라고"라며 낮에 있었던 일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송미경은 유재학을 쿠킹클래스로 불러 나은진과 대면하게 했던 것. 이에 유재학은 "내가 당신에게 정말 몹쓸 짓을 했다"며 사과했다.

갑작스런 사과에 송미경은 "왜 그러느냐 내가 생각했던 반응 아니다. 무슨 생각이냐 대체"라고 물었다.

유재학은 "난 내가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다고 믿었다. 근데 아니었다. 결혼,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았다. 하지만 믿음이 있었고 성실하게 이행했다고 믿었다. 우리 가족에겐 당신이 필요하다 생각했다"며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자 송미경은 "솔직해도 너무 솔직하다. 어떻게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았단 말을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하느냐"며 발끈했다. 이어 "동정하지 말라. 당신하고 여행 안간다"며 그의 여행 제안을 거절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지수, 지진희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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